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오충일목사.KNCC)는 25일 철도파업사태의 해결
을 위해 정부와의 중재에 나서달라는 전기협의 요청을 수용해 경찰,철도청,
노동부등과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철도 파업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수 있도록
전기협의 중재요청을 받아들여 정부요로와의 대화 등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
라며 "필요할 경우 기독교는 물론 천주교,불교등 각 종단과의 협력을 통해
조속히 문제가 해결될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권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철도청 당국자를 만나 철도청,전
기협,인권위원회의 3자회담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원회는 또 "경찰을
농성장에 투입해 강제연행하는 것은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해결방법이 아니고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공권력 투입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