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철도.지하철 파업의 장기화에 대비, 국민들에게 불법파업을 근절
시키기 위해 공동대응해 달라고 25일 요청했다.

교통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를 불법.부당한 파업은 근절시키겠다는 것이 정
부의 의지"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국민들도 당분간 불편하더라도 인내를 갖
고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협조사항으로, 교통부는 <>출퇴근때 자가용 이용 자제 <>부득이할 때는 같
은 방향 시민과 함께 타기 <>불요불급한 외출과 여행 자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줄 것 <>주변의 파업참여자들이 빨리 직장에 복귀토
록 설득해 줄것 <>교통질서 준수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등을 당부
했다.

정부는 이와 함게 공무원이나 국영기업체 출퇴근 버스를 좌석여유가 있으면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관용버스 등 정부보유 차량을 교통불
편이 심한 지역에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교통부는 밝혔다.

한편 철도청은 철도파업의 장기화에 대비, 기관사 복귀상황에 따라 매일매
일의 최소 열차운행 시간표를 전날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