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따른 기업들 대책 종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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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이 장기화조짐을 보이면서 산업의 피해가 가시화되자 국내 제조
업체들은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본사의 생산및 영업담당 중역들을 생산현지에 보내 실태를
파악,철도수송을 대신할 육송및 해상운송 대책를 세우고 있고 철도파업이
장기화될것에 대비,동종 업계간 협조체제를 강구하고 있다.
<>.시멘트 유류등 철도수송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체들은 파업이 10여일
이상 지속될때 생산제품의 수송은 물론 원자재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될것으로 예상,화물자동차 확보등 자체적인 수송대책을 마련중이다.
이들 업종중 제품의 품질이 유사한 시멘트나 유류업체들은 2백 이상 떨
어진 수요지 주변의 경쟁업체에 고객의 주문물량을 제공토록 요청하는
대신 경쟁업체의 주문물량을 자사가 공급,수송거리를 단축하고 있다.
원료인 펄프와 완제품인쇄신문용지의 철도운송부담이 50%정도인 제지업
계의 경우 펄프재고는 많아 아직 조업에는 지장이 없지만 완제품의 수송
에는 애를 먹고 있다.
<>.지역별로는 울산공단 입주업체들이 전국 공단으로 운송되던 유류 비료
석고등 원부자재가 철도파업으로 수송되지 못한채 체화현상까지 빚자 제품
저장창고를 추가 물색하는등 백방으로 뛰고 있다.
울산의(주)유공은 매일 저장용으로 공급해온 벙커C유 4천t을 비롯 현대
시멘트 충북지역 5개시멘트공장에 보내던 유류를 수송하지 못해 하루 6천
여t의 물량을 재고로 떠안고 있다.
울산의 태원물산도 매일 시멘트공장에 공급하던 열차 30량분의 석고를
제대로 수송할수 없어 비상운송을 시도하고 있으며 나주의 (주)럭키나주
공장은 철도운송으로 공급받던 옥탄올 주원료인 프로필렌 4백여t의 확보
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밖에 제일제당은 유류확보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부산지역의 컨테이너
운송업체들도 철도운송이 불가능해지자 부두와 야적장에 컨테이너를 쌓아
놓고 있는 실정이다.
<>.무협은 이날 수출입 컨테이너화물 수송의 차질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사및 부산 인천 전북등 지방사무소 직원들로 "수출입비상점검반"을
긴급 구성,가동에 들어갔다.
컨테이너수송동향 점검팀및 파업사태 동향팀 무역업계애로사항 점검팀
지방무역업계동향팀등 모두 4개팀으로 구성된 수출입 점검반은 철도파업이
끝날때까지 상공자원부등 관련부처와 연계,컨테이너수송지연에 따른 피해사
항등을 종합적으로 파악,시정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입점검반은 또 무역업체에 대해 연안해송과 도로운송등 철도를대체할
운송수단을 지원하는 한편 철도파업사태의 동향을 각 지역별로 수시로 파
악,무역업계 애로사항의 타결책을 정부당국에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청도 파업개시 이후 컨테이너와 유류수송에 집중투입했던 "수송
열차"를 시멘트에 6개열차,제지수송에 1개열차등 7개열차를 파업발생후 처
음으로 배정했다.
<산업부.사회부.지방경제부>
업체들은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본사의 생산및 영업담당 중역들을 생산현지에 보내 실태를
파악,철도수송을 대신할 육송및 해상운송 대책를 세우고 있고 철도파업이
장기화될것에 대비,동종 업계간 협조체제를 강구하고 있다.
<>.시멘트 유류등 철도수송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체들은 파업이 10여일
이상 지속될때 생산제품의 수송은 물론 원자재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될것으로 예상,화물자동차 확보등 자체적인 수송대책을 마련중이다.
이들 업종중 제품의 품질이 유사한 시멘트나 유류업체들은 2백 이상 떨
어진 수요지 주변의 경쟁업체에 고객의 주문물량을 제공토록 요청하는
대신 경쟁업체의 주문물량을 자사가 공급,수송거리를 단축하고 있다.
원료인 펄프와 완제품인쇄신문용지의 철도운송부담이 50%정도인 제지업
계의 경우 펄프재고는 많아 아직 조업에는 지장이 없지만 완제품의 수송
에는 애를 먹고 있다.
<>.지역별로는 울산공단 입주업체들이 전국 공단으로 운송되던 유류 비료
석고등 원부자재가 철도파업으로 수송되지 못한채 체화현상까지 빚자 제품
저장창고를 추가 물색하는등 백방으로 뛰고 있다.
울산의(주)유공은 매일 저장용으로 공급해온 벙커C유 4천t을 비롯 현대
시멘트 충북지역 5개시멘트공장에 보내던 유류를 수송하지 못해 하루 6천
여t의 물량을 재고로 떠안고 있다.
울산의 태원물산도 매일 시멘트공장에 공급하던 열차 30량분의 석고를
제대로 수송할수 없어 비상운송을 시도하고 있으며 나주의 (주)럭키나주
공장은 철도운송으로 공급받던 옥탄올 주원료인 프로필렌 4백여t의 확보
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밖에 제일제당은 유류확보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부산지역의 컨테이너
운송업체들도 철도운송이 불가능해지자 부두와 야적장에 컨테이너를 쌓아
놓고 있는 실정이다.
<>.무협은 이날 수출입 컨테이너화물 수송의 차질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사및 부산 인천 전북등 지방사무소 직원들로 "수출입비상점검반"을
긴급 구성,가동에 들어갔다.
컨테이너수송동향 점검팀및 파업사태 동향팀 무역업계애로사항 점검팀
지방무역업계동향팀등 모두 4개팀으로 구성된 수출입 점검반은 철도파업이
끝날때까지 상공자원부등 관련부처와 연계,컨테이너수송지연에 따른 피해사
항등을 종합적으로 파악,시정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입점검반은 또 무역업체에 대해 연안해송과 도로운송등 철도를대체할
운송수단을 지원하는 한편 철도파업사태의 동향을 각 지역별로 수시로 파
악,무역업계 애로사항의 타결책을 정부당국에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청도 파업개시 이후 컨테이너와 유류수송에 집중투입했던 "수송
열차"를 시멘트에 6개열차,제지수송에 1개열차등 7개열차를 파업발생후 처
음으로 배정했다.
<산업부.사회부.지방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