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동해기관차사무소 1백98명(기관사 97.기관조사 94.
검수원 7명)과 철암객화차사무소 72명(기관사 36.기관조사 30.검수원
6명) 등 철도원 2백70명은 26일 오후 10시까지 1백% 복귀신고를 했다.
기관사들이 현업에 복귀하면서 도내 화차들이 운행을 하기 시작시멘트
와 석탄수송이 일부 재개됐다.
쌍용양회 영월공장의 경우 26일 오후 화차 22량이 배정돼 시멘트 1천
1백44t을 수송한 것을 비롯,현대시멘트 영월공장도 이날 화차 30량이
도착해 1천5백60t을 서울에 수송했다.
그러나 이들 2개 시멘트회사는 철도파업 후 비상책으로 동원중인 시멘트
수송차량 5백여대를 당분간 계속 운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