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선진국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일부터
29일까지 파리에서 정보관련 합동위원회를 열어 멀티 미디어 시대를 겨냥한
국제적 고속통신망 구상을 추진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일 마이니치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회의는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방법등 각국간 정책협조 <>지적소유권등 제도개선 <>표준화와 데이터
베이스 추진을 중심으로 고도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사회적 기반조성 방안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정보관련 합동위원회는 내년6월 열리는 OECD 각료회의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OECD의 이같은 구상이 빌 클린턴 미행정부가 제창한 정보 슈퍼고속도로
(NII) 계획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글로벌 인포메이션 하이웨이(GII)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으로 주목된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