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석유화학업계 '중국특수'..중국공장 정기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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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석유화학 공장들이 7월부터 8월까지 대대적인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중국특수를 맞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한국내 가격에 비해 t당 1백달러 이상 비싼
가격에 평소보다 2배 이상의 합성수지를 삼성종합화학등 국내석유화학
업체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이는 내달부터 8월까지 실시되는 중국의 연산 1백만t규모(에틸렌기준)
석유화학공장의 정기보수에 대비, 현지수요업체들이 합성수지재고 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삼성종합화학은 중국이 평소 한달 평균량의 2배를 웃도는 4만t이상을
내수가보다 t당 1백달러이상 비싼값에 대량 주문해옴에 따라 내수공급용
으로 잡아뒀던 합성수지 2천t을 긴급 수출쪽으로 돌렸다.
중국측은 필름용 HDPE(고밀도폴리에틸렌)과 얀용 PP(폴리프로필렌)를
올초에 비해 t당 1백60달러이상, 내수가에 비해서는 1백달러이상 각각 비싼
7백20~7백30달러선(FOB기준)에 삼성에 주문했다.
현대석유화학도 중국으로부터의 주문증가분과 사고로 인한 HDPE공장의
가동중단에 따른 수출선적연기분등을 감안, 내수용으로 확보해 뒀던 합성
수지 3천t을 수출로 돌리는등 대중수출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중국특수가 일어나고 있는 압출용 PE PP를 비롯한 합성
수지시장을 겨냥, 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어망 텐트천의 원료인 압출용PE와 비닐백원료인 압출용PP는 중국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7월 선적분이 7백20달러대로 이달에 비해 1백달러상당이
뛰고 있다.
(주)신아는 상해에 스티로폴의 원료인 EPS(발포폴리스티렌) 1백만달러어치
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신아는 8월선적분의 계약을 위해 다음달중에 관계자를 중국에 파견할 계획
이다.
<김경식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중국특수를 맞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한국내 가격에 비해 t당 1백달러 이상 비싼
가격에 평소보다 2배 이상의 합성수지를 삼성종합화학등 국내석유화학
업체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이는 내달부터 8월까지 실시되는 중국의 연산 1백만t규모(에틸렌기준)
석유화학공장의 정기보수에 대비, 현지수요업체들이 합성수지재고 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삼성종합화학은 중국이 평소 한달 평균량의 2배를 웃도는 4만t이상을
내수가보다 t당 1백달러이상 비싼값에 대량 주문해옴에 따라 내수공급용
으로 잡아뒀던 합성수지 2천t을 긴급 수출쪽으로 돌렸다.
중국측은 필름용 HDPE(고밀도폴리에틸렌)과 얀용 PP(폴리프로필렌)를
올초에 비해 t당 1백60달러이상, 내수가에 비해서는 1백달러이상 각각 비싼
7백20~7백30달러선(FOB기준)에 삼성에 주문했다.
현대석유화학도 중국으로부터의 주문증가분과 사고로 인한 HDPE공장의
가동중단에 따른 수출선적연기분등을 감안, 내수용으로 확보해 뒀던 합성
수지 3천t을 수출로 돌리는등 대중수출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중국특수가 일어나고 있는 압출용 PE PP를 비롯한 합성
수지시장을 겨냥, 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어망 텐트천의 원료인 압출용PE와 비닐백원료인 압출용PP는 중국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7월 선적분이 7백20달러대로 이달에 비해 1백달러상당이
뛰고 있다.
(주)신아는 상해에 스티로폴의 원료인 EPS(발포폴리스티렌) 1백만달러어치
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신아는 8월선적분의 계약을 위해 다음달중에 관계자를 중국에 파견할 계획
이다.
<김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