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이장한)이 항생제원료인 DMCT(데메클로사이클린)1억달러어치
를 미국으로 수출한다.

27일 종근당은 미국의 제약사인 레덜리사와 이달부터 향후 10년간 매년1천
만달러어치의 DMCT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총 수출계약분1억달
러는 국내업계 의약품단일품목 수출로는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노사이클린의 합성원료로 발효에 의해 생산되는 이 제품은 지난 87년 종
근당이 독자기술로 개발,91년 미국 FDA공인을 획득한 것으로 지난 5년간 일
본으로의 수출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레덜리사는 세계적인 의약및 농약메이커인 미국 싸이나미드그룹의 제약전
문회사로 DMCT를 최초로 개발했다.이번 종근당의 수출계약은 우리 제약기술
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