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이 중동부 유럽국가나 옛 소련지역,중앙아시아에 진출할 경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차관이나 지분참여,채무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우의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합작사업 및 면방직사업,삼성의
카자흐스탄 전력사업 등이 추진될 경우 상당한 금융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초청으로 방한중인 로날드 미챌 프리먼 EBRD부총재는 28일 오전 롯데
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주최 강연회에 참석,''동구권 경제전망과 한
국의 진출방안''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기업의 중동부 유럽국가 등
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