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접촉에 참가하는 우리측 대표단 3명외에 수
행원은 구본태 통일원 정책실장, 장재롱 외무부 미주국장, 엄익준 국무총리
보좌관, 이재호 남북대화사무국원등 4명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우리측 대표단및 수행원은 이홍구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 수석
대표로 정종욱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윤여준 국무총리특보등 3명의 대표단
과 이들 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해당부처간에 수행원의 직급문제를 놓고
고심해 왔다"며 "지난 26일에야 당초 생각보다 직급이 높은 국장급으로 하
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