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국간 3단계회담 전략협의차 워싱턴을 방문할 김삼훈 외무부 핵
전담 대사는 28일 이번 한미고위실무회의에서 "북한핵문제의 현재.미래는
물론 과거 핵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사는 출국을 하루 앞두고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핵문제 해결
에서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해결원칙을 견지한다는 한미 양국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북.미 3단계회담에 대해 김대사는 "회담의 진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
면서 북한핵의 과거규명과 함께 경수로 교체지원 문제의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그는 핵과거 규명방안으로 *북한의 기존 플루토늄 추출
량의 자진신고 *미신고시설 2곳에 대한 특별사찰 *개선된 사찰기술을 이
용,인출된 5MW 연료봉의 과거 보완적 규명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