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우리농산물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돼지고기,백합,오이
,사과,배,등 농산물과 김치,호박죽등 가공식품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하
고 자금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또 현재 일본,네덜란드,미국에 설치되어있는 3개소의 해외상
설전시 판매장을 대만,홍콩,싱가포르,중국등에 추가 설치해 모두16개소로
늘리고 농수산물 유통공사를 수출 전담기구로 육성하기 위해 3부6과의 수출
담당부서를 5부12과 체제로 대폭 개편키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가공식품의 경우 올해 지원액 3백억원을 내년에는 1천억원으
로 늘리는 외에 일반농산물은 품목별 수출전문 단지제를 도입해 품질의 규
격화등을 갖추어갈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특히 지난해 6천4백50만달러를 수출해 단일품목으로는 최대
의 주력품목으로 부상한 돼지고기를 집중육성키로하고 7월중 사육두수 6만
두 기준으로 40개소의 수출단지를 지정해 총액 1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
키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수산물 수출액은 27억6천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