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29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정기전당대회를 열고 신정당과의
합당을 결의하고 통합신당의 당명을 신민당으로 확정했다.

국민당은 또 김동길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현 지도체제를 신정당과의 통
합 전당대회전까지 그대로 유지해 나가기로 하고 합당수임기구로는 ''당무위
원회''를 지정했다.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은 지역패권주의에서 비롯된 정치적 대립과 지역,
계층, 도농 갈등구조를 타파하고 대안있는 정책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 신정당의 통합신당인 신민당은 앞으로 3개월내에 통합전당대회를 열
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