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제2경북농산물 직판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이미 지난 14일 서울시로부터 부지시용승인을 받아 다음달 중
순까지 끝낼 계획으로 설계를 한 후 농산물 직판장 건립공사를 시작,오는
11월중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산물 직판장은 사업비 7억원으로 부지 1천5백평에 건평 3백평규모로 개
장해 기존 서울 잠원동 농산물 직판장과 연계한 공동 수송체계를 구축,농민
들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직판장은 고추장,된장,참기름 등 가공식품 56종과 곡류 8종,채소류 37
종,과실류 6종,축산물 6종,건어물 4종등 모두 1백39개 품목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