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면가격 상승과 직물수출 호조에 힘입어 화섬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29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화섬사와 화섬면의
직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6%나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수출용 화섬직물의 원료공급을 위한 로컬출하량도 10.
1% 늘어난 41만 3천t에 달했다.

이에 따라 내수를 포함한 화섬의 전체출하량은 84만8천t으로 작
년동기보다 8.6%늘었으며 지난해 경기부진으로 7만4천t에 달했던
재고량은 4만6천t으로 37.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