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엔화의 대달러화환율이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엔화는 28일 뉴욕에서 장중한때 뉴욕외환시장사상 처음으로 1백엔대를
무너 뜨린 뒤 1백.03엔으로 폐장된데 이어 29일 도쿄시장에서는 99.27엔
으로 거래를 끝내는 강세를 유지했다. 폐장직전에는 99.05엔의 전후최저
치를 기록하기도했다.

이제까지 엔.달러의 최저환율은 장중거래가기준으로 지난 27일 도쿄에
서 99.50엔이었으며 폐장가기준으로 같은 날의 99.93엔이었다.

달러화폭락세는 28일 미국인플레에 대한 우려에 타격을 받은 채권시장의
약세로 촉발됐다. 이날 채권가하락으로 30년짜리 미재무부채권수익률은
전날의 7.45%에서 7.51%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