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이 30일부터 완전 정상화된다.

철도청은 인천, 수원, 의정부 방면으로 운행하는 모든 전동열차를 30일
부터 파업이전 수준으로 운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전동차 운행간격이 경인선은 3분,경수선은 8분30초,경원선(용산~
왕십리~성북)은 18분으로,그밖의 시간대는 경인선이 7분, 경수선이14분,
경원선이 22분으로 조정된다.

그러나 지하철 4호선과 연결 구간인 과천선과 안산선은 지하철공사 소속
열차가 감축 운행되고 있어 철도청의 열차 운행 정상화에도 불구,출퇴근시
간대 운행간격이 29일과 같은 15분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비둘기호를 제외
한 경부,호남,전라,장항선 등의 모든 주요간선 여객열차를 비롯 수도권 전
동열차 및 화물열차의 운행이 파업 1주일만에 완전 정상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