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특장차(대표 윤창의)는 중국 북경에 현지합작 특장차공장을 완공,
청소차 본격생산에 들어갔다.

광림특장차가 40%를 출자하고 북경시환위기계제조창및 중국기차공업진출구
총공사가 60%를 투자, 자본금 1백50만달러로 세운 합작법인인 북경화림
특장차는 29일 북경시 풍태구 현지공장에서 특장차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생산을 개시했다.

부지 9천2백3평방m에 설립된 이 공장에서는 생산첫해인 올해안에 광림이
개발한 압축청소차 2백40대를 생산한다.

생산된 청소차 2백40대중 90%는 중국내에 판매하고 나머지 10%는 대만과
필리핀에 수출한다.

북경화림특장차는 광림이 40%를 출자했음에도 경영권을 광림측이 행사하며
앞으로 출자를 늘려 현지에서 연 4백대의 청소차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청소차현지생산은 북경시 환경위생국이 광림측에 합작을 제의해
이뤄진 것으로 광림은 앞으로 북경시의 청소처리시스템의 확립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특장차 현지생산으로 광림은 96년부터 연 1백만달러이상의 외화획득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창의 광림특장차사장을 비롯 계홍린 북경시환위기계
제조창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