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수출 회복세와 등록기준의 완화로 무역업체 수가 급증하고있다.
3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무역업 허가제가 등록제로 전환된 지난해
7월 1일이전에 3만2천7백65개였던 무역협회 등록업체 수가 최근 4만6천
1백22개로 1년새 1만3천3백57개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갑류무역업체는 지난해 1만9천6백90개사에서 3만1천1백34개로
1년만에 1만1천4백44개가 늘어났고 을류 무역업체는 1만3천75개에서 1만
4천9백88개로 1천9백13개사가 증가했다.

무협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무역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고 등
록기준도 대폭 완화돼 등록업체수가 급증했다"고 말하고 "최근 급격한 회
복세를 보이고있는 수출입도 무역업체수의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