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조직개편등을 통해 초과사업비를 줄이는 생보사는 지급능력 확보를
위한 증자부담이 크게 덜어진다.
이에따라 신설생보사들이 사업비 절감을 겨냥해 점포및 영업전략을 전면
개편하는 작업에 적극 나설것으로 전망된다.

보험감독원은 30일 전국23개생보사 부사장회의를 소집,이같은 내용의 "생
명보험사 지급능력에 관한 시행세칙"을 통보했다.
지무남보험감독원 부원장보는 이날 회의에서 "신설사의 건실경영을 유도한
다는 차원에서 전년도보다 초과사업비규모가 줄어든 회사는 축소금액만큼을
지급여력으로 인정해주겠다"고 밝혔다.

지난93사업연도에 국민 국제 대신등 10개 신설사가 3백여억원의 초과사업
비를 줄였기 때문에 증자부담이 그만큼 덜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