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6개 지역을 주거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사업비 4백10여억원을 들여 오는 97년까지 재정비
할 계획이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동구 산수1동,서구 월산3동,북구 용봉동등 6개지구
26만4천2백54 를 주거환경개선계획지구로 결정하고 도시재정비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산수1동 377일대는 오는 95년까지 재개발되고 서구 월산동
347일대 5만2천4백12 는 1백77여억원이 투입돼 오는 96년까지 개발이
완료된다.

또 북구 용봉동 825의1지역과 중흥3동 148지역,풍향동 491의2 지역,그
리고 광산구 선암동 831일대는 올 하반기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가 오는
97년 마무리된다.

광주시는 이들 재개발사업과정에서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을 확보하고
주택개량등에 따른 비용을 가구당 1천5백만원씩 융자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