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일 오는 8월2일로 예정된 대구 수성갑,경주시,영월-평창보궐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자원봉사자를 선거관리 및 불법선거 감시에 투입키
로 했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이미 지난달초부터 주부,대학생등을 대상으로 각 지역
당 2백여명씩의 자원봉사자 모집 광고를 내고 모집중인데 거의 충원이 이뤄
진 상태라고 선관위관계자가 전했다.

선관위는 내주말 쯤 자원봉사자모집을 마감하고 이들에게 일정의 교육을 시
킨뒤 선거일이 공고 되는데로 공명선거계도,홍보 및 위법선거운동 감시,단속
에 투입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 보선에서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해보고
성과가 좋으면 내년의 지방선거를 비롯,앞으로의 모든 선거를 자원봉사자 중
심으로 치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