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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립산업, 주가 장기횡보 지속..성장가능성 큰 회사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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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삼립산업은 성장가능성이 큰 회사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호전에 따른 자동차업종및 관련부품업종의 강세로 주가는 지난달 10일
    3만9천7백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장기횡보를 지속,현재 3만6천원대를 맴도는
    수준이다.

    자본금이 65억5천만원인 이 업체는 전조등 조향장치부품 샤시부품등을
    생산해 완성차업계에 납품하는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

    특히 헤드램프부문은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90년이후 5년 연속 20%이상의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부품업체들이 완성차 업계의 수요에 의해 실적이 결정되는데 비해 이
    업체는 자동차 A/S용 부품수요를 상당분 확보했기 때문이다.

    전체 생산물량중 완성차업체 납품과 A/S용 매출은 6:4정도를 보이고 있고
    특히 헤드램프는 5:5선이다. 따라서 다른 부품업체에 비해 완성차업계와의
    가격교섭력이 높아 실적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94년 3월결산기 매출액은 20.9%가 증가한 838억원가량이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와 34.9%가 늘어난 58억원및 3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완성차업계 호황, 차량대수 증가에 따른 A/S용 부품수요, 수출물량
    확대로 내년 실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24%증가한 1천40억원,
    경상이익은 15.6%가 늘어난 68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결산기 PER(14.2배)와 내년의 예상 PER(11.6배)가 시장과 여타
    부품업체에 비해 저평가된 것도 주가상승 가능성을 밝게 한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시장1부 승격,경기호전에 따른 관련주및 부품업종의
    강세등의 과정에서 재료의 상당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을 공산이
    크다는 점은 고려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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