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PE(폴리에틸렌)PP(폴리프로필렌)등 한국산합성수지에 부과중인
반덤핑관세를 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만정부가 합성수지의 국제가가 큰폭으로 뛰면서 가중되고있는
자국내구득난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석유화학업체들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 2.4분기
부터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합성수지공급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산
PE,PP에 부과중인 반덤핑관세를 철회해주도록 대만정부측에 건의키로했다.

대만업계는 합성수지국제가가 2.4분기중에만 품목별로 최고22.4%까지 상승
한 상황에서 저가로 수입돼온 한국산의 수입을 규제,결과적으로 자국석유화
학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졌다며 이같이 건의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