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울릉도간 정기여객선인 대원 카타마란호가 2일 오전10시 속초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행에 들어갔다.

(주)대아해운이 운항하게 될 카타마란호는 2백73t급 전폭9,4m전장 33,36m
최고속도 36노트 4백명정원의 노르웨이제 초고속여객선이며 속초~울릉도간
1백30마일 뱃길을 운행하는데 4시간이 소요된다.

화,목,토요일 주3회씩 하루 왕복 1회운항하게 되는 카타마란호의 출항시간
은 울릉도 오전9시 속초항 오후2시이며 승선료는 편도 3만2천5백원이다.

이번 여객선 취항으로 을릉도를 중간기점으로 설악관광권과 동,남해안 연안
도시를 잇는 해상교통은 물론 국제여객선 취항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계기
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