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일오전 이영덕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
의를 속개,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추경예산안심
의를 위한 예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총 3천4백80억원 규모로 농어촌 특별세 신설에
따른 추가세입을 전액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 타결에 따른 국내시장 개방
에 대비,농어촌발전 부문에 투자하는 내용으로 돼있다.

국회는 예결특위를 여야의원 50명으로 구성, 오는 9일께 첫회의를 열어 위
원장과 간사를 선출한뒤 11일부터 본격 심의에 착수,이번 임시국회 마지막날
인 오는 14일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