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맥주시장에서 각 업체별 맥주전쟁의 6월중 시
장점유율이 드러났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전체 맥주 판매량은 1천5백45만
상자(5백 20병들이)로 잠정 집계됐다.
업체별로 보면 동양맥주는 9백45만상자(OB사운드 5만여상자 제외)를 판매
해 전체시장에서 61.2%, 조선맥주는 5백20만상자를 팔아 33.6%를 차지한 것
으로 추정됐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든 카스맥주는 80만상자선을 판매한 것으
로 추산돼 시장진입 첫달에 5.2%의 점유율을 보였다.
소위 비열처리 맥주 판매량을 보면 하이트의 경우 2백64만상자를 판매해
전체 맥주시장에서 17.1%, OB 아이스맥주는 1백20만상자를 팔아 7.7%, 전량
비열처리맥주인 카스는 80만상자로 5.2%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