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2일 중부이남 지역에 지난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이
날 오전 11시 현재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9세대 6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전답 3천4백17 가 침수되고 농경지 4백80 가 유실 또는 매몰되는 등 3백
22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밖에 <>주택 파손 25채 <> 도로 유실 86곳 24.9 <> 하천 제방 유실 1백
12곳22.3 <> 새마을 농로 등 공공시설 5백58곳 등 피해가 크게 늘었다.

대책본부는 파손된 농로와 하천 제방 등 각종 시설 8백49곳 가운데 63%인
5백36곳을 복구하는 등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미복구지역 3백13곳에 대해 오는 3일까지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