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평양정상회담의 실무절차가 타결됨에 따라 일요일인 3일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주요의제를 검토하고 대표단 인선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번주초 이홍구보총리겸 통일원장관주재로 통일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전반적인 회담준비상황과 남북간 주요현안에 대
한 추진대책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청와대 경제기획원 통일원 외무부 국방부등 관계부
처의 현안별 대책을 토대로 ''정상회담 종합대책 시안''을 이번주
중 마련해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