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개봉지하차도 건설공사가 10일 착공된다.

서울시는 개봉지하차도 공사가 삼륭건설(주)로 낙찰됨에 따라 10일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개봉지하차도는 폭 16m,길이 6백26m 왕복4차선으로 서울시는 1백83억원을
들여 96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 지하차도는 경인로와 개봉로가 만나는 개봉교차로에 경인로 방향으로
건설돼 영등포와 인천을 오가는 차량들의 통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