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상사 매출 1위인 이토추상사가 미쓰이물산,미쓰비시상사에 이어
한국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인가신청서를 제출, 일본종합상사들의 한국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토추상사는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지난 2일 재무
부에 한국법인 설립을 위한 외국인투자인가 신청서를 전달했다. 이토추상사
는 서류보완을 위해 재무부측과 협의를 벌인 뒤 이번주중에 공식접수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토추상사의 한국법인 설립신청이 공식 접수되면 상공자원부의 의견조회
절차를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2주내에 인가를 내 주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이토추의 한국법인 설립 신청으로 일종합상사 매출액 2위
인 마루베니, 3위인 스미토모상사, 6위인 니쇼이와이 등 일본 6대상사 중
나머지 상사들의 한국법인 설립신청도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