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를 퍼부었던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인 3일 합천지방 낮최고 기온
이 33.9도까지 오르는등 전국이 최고습도 90%를 웃도는 가운데 낮기온이 30
도를 넘어서는 찜통더위를 보였다.

기상청은 4일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불안정한 기층으로 전국에
한두차례 소나기가 뿌리는 가운데 낮기온이 29~34도까지 치솟는 습한 무더
위가 7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신의주~원산지방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남하,전
국적인 장마비를 내릴 7일밤까지는 전국이 평균습도 60~70%의 습한 날씨속
에 낮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를보이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