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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당 90엔대가 지속돼 주요 일본제조업체의 손익분기환율이 잇달아
무너지면서 이에따른 한국기업들의 "엔고 반사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현재의 엔고행진이 지속돼 "1달러=90엔"에 달할
경우 일본은 조선 유압기계 폴리에스테르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하며 개인용컴퓨터(PC) 반도체메모리 농기계등의 품목도 경쟁력이
상당부분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연이 2일 내놓은 "엔고에 따른 일본주요산업의 국제경쟁력 전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달러당 엔화환율이 90엔에 이르면 일본기업은 액정표시
장치(LCD) 캠코더 환경설비등 일부 첨단품목을 제외하고는 경쟁력이 점차
약해지거나 아예 경쟁력을 상실할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연은 이 보고서에서 일본기업이 90엔대에서 수출채산을 맞출수 있는
품목은 액티브형LCD및 D램반도체정도에 불과하고 사무용.가정용전자
자동차 기계류등 대부분의 수출주력제품은 1백15~1백20엔선에서 채산환율
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달러=90엔"까지 엔화가 절상될 경우에는 조선 유압기계
포크리프트 회전기기 폴리에스테르등은 완전히 경쟁력을 잃고
반도체메모리 PC 농기계등은 국제경쟁력이 매우 취약해질 것이라는게
삼성연의 분석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도 이날 자료를 통해 지난1일 동경외환시장에서 대달러
환율이 97엔대에서 폐장됨으로써 일본주요제조업체의 손익분기환율을
모두 무너졌다고 밝혀 일본기업들의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무공은 일본의 주요경제연구소들의 자료를 인용, 일본 주요기업의
경상손익분기점 환율은 종합전기5사가 98. 80엔,오디오.비디오기기 9개사
99. 10엔,통신기기 5개사 99. 00엔,전자7개사 98. 10엔이라고 밝혀 이들
업체의 손익분기환율이 모두 깨졌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일본정국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어 이같은 엔화강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무공은 내다봤다.
이같은 엔고는 국내기업들에게 반사이익도 그만큼 많이 안겨줄것이라는게
삼성연과 무공 두기관의 공통된 지적이다.
삼성연은 당분간 급격한 엔고는 이루어지지 않을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만일 90엔정도까지 엔화가 절상될 경우에는 한국기업의 수출여건이
상당히 호전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 연구소는 한국의 주요품목중 특히 승용차 조선 반도체메모리 TV등의
수출이 상당히 유리해 질것으로 예상했고 디젤엔진 의료기계 농기계
카메라 팩시밀리등도 유망품목으로 꼽았다.
무공도 최근 수출이 늘고있는 조선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등의
품목이 품질신뢰도를 확보한데다 엔화강세에 힘입어 이들 제품의 수출
증가세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경합을 벌이는 품목이 아닌 섬유등 경공업제품과 농수산물
은 엔고에 따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이들 두기관은 내다봤다.
이와 함께 대일수입의존도가 높은 NC(수치제어)공작기계등의 기계류와
휴대전화,환경설비,산업용로보트등 일본과의 기술격차가 심한 제품들도
엔고로 인한 수출증대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두기관은 보고있다.
무너지면서 이에따른 한국기업들의 "엔고 반사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현재의 엔고행진이 지속돼 "1달러=90엔"에 달할
경우 일본은 조선 유압기계 폴리에스테르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하며 개인용컴퓨터(PC) 반도체메모리 농기계등의 품목도 경쟁력이
상당부분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연이 2일 내놓은 "엔고에 따른 일본주요산업의 국제경쟁력 전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달러당 엔화환율이 90엔에 이르면 일본기업은 액정표시
장치(LCD) 캠코더 환경설비등 일부 첨단품목을 제외하고는 경쟁력이 점차
약해지거나 아예 경쟁력을 상실할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연은 이 보고서에서 일본기업이 90엔대에서 수출채산을 맞출수 있는
품목은 액티브형LCD및 D램반도체정도에 불과하고 사무용.가정용전자
자동차 기계류등 대부분의 수출주력제품은 1백15~1백20엔선에서 채산환율
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달러=90엔"까지 엔화가 절상될 경우에는 조선 유압기계
포크리프트 회전기기 폴리에스테르등은 완전히 경쟁력을 잃고
반도체메모리 PC 농기계등은 국제경쟁력이 매우 취약해질 것이라는게
삼성연의 분석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도 이날 자료를 통해 지난1일 동경외환시장에서 대달러
환율이 97엔대에서 폐장됨으로써 일본주요제조업체의 손익분기환율을
모두 무너졌다고 밝혀 일본기업들의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무공은 일본의 주요경제연구소들의 자료를 인용, 일본 주요기업의
경상손익분기점 환율은 종합전기5사가 98. 80엔,오디오.비디오기기 9개사
99. 10엔,통신기기 5개사 99. 00엔,전자7개사 98. 10엔이라고 밝혀 이들
업체의 손익분기환율이 모두 깨졌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일본정국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어 이같은 엔화강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무공은 내다봤다.
이같은 엔고는 국내기업들에게 반사이익도 그만큼 많이 안겨줄것이라는게
삼성연과 무공 두기관의 공통된 지적이다.
삼성연은 당분간 급격한 엔고는 이루어지지 않을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만일 90엔정도까지 엔화가 절상될 경우에는 한국기업의 수출여건이
상당히 호전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 연구소는 한국의 주요품목중 특히 승용차 조선 반도체메모리 TV등의
수출이 상당히 유리해 질것으로 예상했고 디젤엔진 의료기계 농기계
카메라 팩시밀리등도 유망품목으로 꼽았다.
무공도 최근 수출이 늘고있는 조선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등의
품목이 품질신뢰도를 확보한데다 엔화강세에 힘입어 이들 제품의 수출
증가세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경합을 벌이는 품목이 아닌 섬유등 경공업제품과 농수산물
은 엔고에 따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이들 두기관은 내다봤다.
이와 함께 대일수입의존도가 높은 NC(수치제어)공작기계등의 기계류와
휴대전화,환경설비,산업용로보트등 일본과의 기술격차가 심한 제품들도
엔고로 인한 수출증대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두기관은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