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은 4일 수술과 분만상황을 TV모니터와 컴퓨터 그래
픽 등으로 살펴볼 수 있는 수술 및 분만 상황 모니터 시스템을 개발해 5일부
터 가동에 들어간다.

마취과 김원옥교수와 김남현전산개발과장이 개발한 이 모니터 시스템은 수
술실과 분만실 앞에 설치된 27인치자리 대형 TV모니터로 수술예상시간, 환자
의 현재 상태,마취시술 진행상황,수술개시여부,회복실이나 병실 이동여부,분
만대기중,출산결과 등을 5분간격으로 보여주게 된다.

또 수술과 분만 상황 사이사이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수술 후 일반적인 주의
사항이나 입원생활 안내,병원의 공지사항 등 의학정보를 보여주며 보호자들
은 주어진 선택항목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