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 중국정부가 대형외자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의 니치이사에 1백%출자 현지법인설립을 인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4일 중국정부의 인가를 얻은 니치이가 중국전역에서
소매업 신용카드업 여행업등을 다각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이는 사실상
중국기업과 똑같이 폭넓은 사업분야진출이 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치이는 앞으로 3~5년내에 중국각지에서 현지기업과 10개정도의 합작회사
를 설립, 상해 북경을 중심으로 쇼핑센터 식품슈퍼및 외식업 호텔 여행업
등을 벌이게 된다.

또 니치이는 1백%출자법인으로 중국대련에 본사를 두는 마이칼유한공사의
설립절차가 끝나 중국기업과 같은 취급인 "내국민대우"를 받으면서 민간에
개방된 모든 업종에서 투융자사업에 진출할수 있게 됐다.

중국정부는 올들어 기존의 정책을 수정,1백% 외자기업의 진출을 인정하고
있으며 제조업체로는 미IBM 듀폰 지멘스등이 인가를 받았다.

중국정부는 유통근대화를 위해 외자유통업체에도 수개업체에 대해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합작투자를 끌어들인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으며
이에따라 현재 일본다이에가 중국정부에 슈퍼등 체인사업진출을 신청해
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