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경제연구원이 국제기구가 발주한 연구용역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4일 증권업협회는 부설 한국증권경제연구원이 세계은행과 한국채권시장에
관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세계은행이 추진하는 아시아채권시장 연구의 하나로 개발도상국
가들에게 채권시장 발전에 대한 기본적 구조를 제공하게 된다.
연구비가 2만5천달러인 이연구에는 증권경제연구원의 프로젝트팀(팀장 이
인섭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며 오는10월 중간보고서,내년1월에 최종보고서
를 제출하게된다.

세계은행의 아시아 채권시장 연구는 우리나라와 중국 말레이지아 이노네시
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등 7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각국가별 연구보고
서를 바탕으로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