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가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자금으로 삼성전자로부터 1차로 50억원을
지원받아 9월중 연수원착공에 나선다.

3일 기협은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이 약속한 연수원건립과 관련, 1차로 지난
달말 삼성전자로부터 50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연수원 건립자금 예상액 1백58억4천만원의 31.6%에 이르는 것이
며 삼성이 지원키로한 1백50억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기협은 삼성의 자금지원이 시작되자 용인군청으로부터 인허가를 받는대로
9월에 착공에 들어가 96년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기협은 연수원이 완공되면
중소기업 경영자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영및 기술교육과 새로운 산업인력양
성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