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전씨는 일제시절 경성고등상업학교와 일본구주제국대학 법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와 국민대교수를 거쳐 48년에 외무부 통상국장을 시발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씨는 서울시 부시장,제5대 부흥부(경제기획원 전신)장관, 제5대
한국은행총재, 건설부장관등을 역임했으며 63년에 민주공화당 창당발기인으
로 참여,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전씨는 지난 80년 봄때는 민주공화당의장서리와 민주공화당총재서리를 지
냈으며 87년에는 신민주공화당 상임고문을 맡는등 민주공화당에만 몸담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리인재씨(80)와 아들 전홍택 KDI연구위원등 1남3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