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5일 오전 각의에서 야마시타 신타로(61)외무성 연수원장을
주한 일본 대사로 임명했다.

야마시타 신임 대사는 지난 57년 동경대 법학부 4학년때 외무고시를 패
스,58년 졸업과 동시에 외무성에 들어간 직업외교관현 사이토 후미히코
사무차관과는 동기다.

중근동아프리카국,북미국,구아국등에서 근무한 뒤 주독일 일본대사관 참
사관 및 공사,태국공사,폴란드대사를 거쳐 현재 외무성 연수소장을 맡고
있는 그의 경력이 말해주듯 아시아국에는 한번도 있었던 적이 없어 한국
과는 생소한 편이며 북미국에 오래 근무, 대미문제 전문가다.

모든 일에 아주 진지하게 임하는 성격으로 일에 관한한 엄격하기 그지없
다는 평이다.취미는 골프와 마장.골프에 관한 책을 많이 읽기로 소문난
싱글핸디.슬하에 부인과 3남을 두고 있다.

<경력>
*32년 동경 출생 *57년 외교관시험 합격 *58년 동대법학부 졸,외교관
*73년 북미국 안전보장과장 *76년 구아국 대양주과장 *78년 주독일대사관
참사관 *82년 동공사 *83년 북미국심의관 *87년 태국공사 *88년 정보조사
국장 *90년 폴랜드대사 *92년 연수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