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국내 정보통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94년도 중소기업 집중지원품
목 및 대상기업으로 무선모뎀,멀티미디어 통신처리기기 등 8개품목에 모두
25개 유망중소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정보통신분야의 유망중소기업은 지난 3월 모두 58개기업이 신청한 가
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한국통신이 현장실태조사를 벌여 선정했는데 이
들 업체는 향후 5년간 자금,판로 및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자금지원은 체신부가 중소기업은행에 융자를 추천,5년간 10억원의 범위내에
서 일반대출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며 정보통신진흥기금에 의한 기술
개발사업자선정시에도 가점혜택을 부여한다.

판로지원은 한국통신이 전자교환기등 통신시스템 제조업체에 구매를 알선하
고 납품계열화를 유도하며 품질인증획득지도와 해외진출방안등을 강구하게
된다.

기술지원은 전자통신연구소 및 전자부품연구소가 축적된 기술을 무료 또는
저가로 전수하고 신기술동향,수요동향등 정보를 제공하며 고가의 시험.계측
용 장비대여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체신부는 지난 8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백4개 중소업체를 발굴,43개업체에
대해 지원을 종료했고 현재 61개업체를 지원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