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중인 의류업체 논노가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노는 5일 지난 3개월간 1백여개의 신규대리점을 개설한데 이어 8월까지 5
백~6백여개의 전국 대리점을 새로 확보, 올 매출목표 2천억원달성이 낙관적
이라고 밝혔다.

논노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의류부문매출목표를 93년 1천5백억원, 94년 2천
억원 95년 3천억원 96년 4천억원등으로 잡고 있는데 지난해 3백여개의 대리
점으로도 1천4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1월 논노 아이에프 후즈 마르시아노 아우토반 등 기존 브랜드들을 없
애고 이솔리스티 더스팅 르포엠 쉬이즈쿨등 4가지 신규브랜드를 내놓아 수익
위주의 내수시장확대에 주력해온 논노는 최근 신규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
고 신규점포개설팀의 영업활동이 실효를 거두면서 전국 대리점망을 계속 확
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