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주변 10만여평방m에 대한 도시설계가 일부 변경 조정돼 그
동안 용도지정에 묶여 개발이 미뤄졌던 이곳 일대의 각종 사유지의 개발이
활기를 띠게 됐다.
6일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부산
시 해운대구 중동1120의1및 우동 629의6일대 10만49평방m의 도시설계변경안
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내달중 공람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당초 존치대상 건축물이었던 극동호텔과 인근의 청룡각
여관이 철거대상으로 재조정돼 이 건물들의 부지에 기존 숙박시설을 비롯한
관람 집회 관광휴식시설등이 새로 들어설수 있는등 개발이 용이하게 됐다.
또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622의6일대 글로리콘도옆 5개필지도 이번 도시설계
변경으로 업무및 판매시설 용도가 추가로 허용됨에 따라 용도가 맞지않아 개
발을 미뤄왔던 지주들의 건축이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