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번 평양정상회담에서 신뢰구
축과 북한 핵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북한 핵문제/이산가
족/경협 등 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정리작업을 늦어도 다음주초까지는
마무리짓기로 했다.

또 성공적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서는 8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한-미국 3단계 고위급회담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한미간
관계개선을 연계해 해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