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단기적으로 채권장외중개실을 통해
딜러간중개기능을 활성화한뒤 중장기적으로 전문딜러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최흥식 한국조세연구원연구위원은 6일 "채권시장의 미시구조개편방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93년5월에 도입된 제한적딜러제도는 채권수익률 안정화
에 기여했으나 유동성증대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등 효과가 제한적이
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위원은 딜러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단기대책으로 현행 1-3억원인 딜러
의 매매한도액을 10억원수준으로 높이고 딜러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딜러가
한국은행과 환매채(RP)거래를 할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