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회사들의 외화차입업무가 빠르면 8월부터 시작될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외국환업무를 인가받은 11개 리스회사들이 외국환업무담당부서를 신설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있다.

6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한국개발리스는 자금부를 자금총괄과와 외화자금과
로 나눠 자금총괄과에선 국내자금만 맡고 외화자금과에서 해외차입업무를
담당키로했다.

또 앞으로 외국환업무등 국제업무가 점차 늘어날것에 대비해 개발부에 국
제영업과를 신설했다.

산업리스는 국제부안에 외화차입관련팀을 이달중 신설할 계획이며 제일씨
티리스는 자금부의 외화차입기능을 강화키로했다.

기업리스는 외화차입등 외국환업무를 담당할 국제과를 신설키로 확정,빠른
시일내 국제업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일 부산 대구리스도 외환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새로 신설할 계획인데 현재의 자금부안에 담당과를 만들거
나 국제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흥 한미리스등은 아직 국제업무담당부서신설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장기
적으로 외국환업무가 확대될것으로 보고 국제부신설을 검토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