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강동구 길동 79의3 앞길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던
서울승합 소속 서울5사 4193호 21-5번 시내버스(운전사 장준수.50)가 중앙
선을 침범, 마주오던 서울6사 7603호 마을버스(운전사 김선갑.36)와 부딪힌
뒤 다시 제차선으로 돌아와 인도로 돌진, 가로수를 들이 받는 바람에 시내
버스 앞좌석에 탔던 이여옥씨(67.여.서울 강동구길동)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숨지고 버스운전사 장씨와 이
버스에 탔던 승객 민춘자씨(44.여. 서울 강동구 고덕동)등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버스는 또 인도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2대와 알루미늄 창틀공장인
반석공업사(주인 오추남.48)의 정문을 잇따라 들이 받아 파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