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피해자인 장태완 재향군인회장이 6일 광주시 북구 망월동 5.18묘역
을 참배했다.

장회장은 이 자리에서 "80년 당시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숨진 영령들은 이
나라의 민주화를 앞당기는 밑거름이 됐으나 아직도 광주학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 79년 12.12 당시 수도경비사령관 이었던 장회장은 군의 지휘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신군부세력에 저항하다 강제 퇴역된후 올해 경선을 통해 재
향군인회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