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 25분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양정서원옆 양정보에서 고
동을 잡으려다 물에 빠진 김홍덕(10,화원국교3),홍찬군(6)을 구하려던 어머
니 최점이씨(34)등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이날 아버지 김효진씨(37)가 성주군 수륜면에 생수를 뜨러간 사이
고동을 잡으려던 홍덕,홍찬형제가 바위에 미끄러져 깊이 2m의 물에 빠져 허
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이들을 구하려던 어머니 최씨도 수영미숙으로 숨졌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