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군의회가 대전.충남지역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건의서를 채택,이
를 추진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충남도 시.군의회(회장.나상규)는 지난 5일 충남도와 대전시의 통합 및 일
부 군지역의 불합리한 행정조정을 위한 건의서를 채택 내무부를 비롯 국무총
리실,행전쇄신위원회,청와대등 5곳에 제출했다.

이 건의서에 따르면 "대전시와 충남도가 지난 89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으
로 분리된 이후 보통 시 때보다 지역주민들간에 이질감이 있고 각종 행정처
리에 불편이 많아 지역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일선 시.군의 경우 아산군 배방면 장재.세교.휴대리는 생활권
이 천안이라 천안시로 편입이 타당하며 보령군 천북면은 홍성군 광천읍으로
편입이 타당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