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문정수총장 이세기정책위의장 이한동총무와 민주당의 최락도
총장 김병오정책위장 신기하총무등 양당3역은 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상
견례겸 3역회담을 갖고 영월.평창등 3개 보궐선거를 통합선거법에 의거,
공정하게 치르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민주당은 대법관 임명과 관련,국회에서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자당은 대법관 임명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며 청문
회 관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를 거부했다.

민주당은 또 6명의 대법관내정자중 과거 인권탄압을 묵인했고 국회의
자료제출을 거부했던 인사에 대해서는 동의해줄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