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구 신임 증권감독원장은 8일 금융실명제의 비밀보호조항 때문에 증권감
독업무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같은 문제는 새로운 감독기법을 개발해서 대처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 원장은 이날 오전 제6대 증감원장으로 취임한 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에서이같이 밝히고 증권감독원의 독립성에 대해 재무부와 증감원은 보완관계
에 있다고 말했다.